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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현황과 전망

목차

  • 1. 은마아파트 재건축 현황과 전망
  • 2. 주요 일정 및 계획
  • 3. 은마아파트 재건축 핵심 요약
  • 4. 글을 마치며

  •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의 대표적인 대규모 노후 아파트인 은마아파트가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대대적인 재건축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49층 5,893세대의 초고층 대단지로 재탄생될 예정인 은마아파트는 강남은 물론 서울 전역의 재건축 판도를 바꿀 상징적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1. 은마아파트 재건축 현황과 전망

    은마 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4,424세대의 대규모 노후 단지이다. 재건축 논의가 1996년부터 이어져 왔으나, 각종 규제와 주민 간 이견, 부동산 정책 변화, GTX-C 노선 지하관통 문제 등으로 20년 넘게 지연되어 왔다.

    2025년 10월 기준으로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시즌2'의 첫 적용 대상으로 은마아파트를 선정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 정비구역 지정 등 각종 행정절차가 대폭 단축되어 사업이 빨라진다.
    • 기존 최대 35층 제한이 폐지되어 최고 49층, 5,893세대(공공주택 포함)라는 대규모 고층 개발이 확정되었다.
    • 서울시의 목표는 2030년 착공, 2034년 준공이지만 조합 측은 행정 속도와 주민 화합에 따라 2028년 착공 추진 가능성도 언급되어지고 있다.



    2. 주요 일정 및 계획



    • 2025년 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목표
    • 2028~2030년 착공(상황에 따라 2년 빨라질 가능성)
    • 2034년 완공 및 입주 예정
    • 단지 내 공영주차장, 개방형 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공원 등 교육 및 복지 인프라 대폭 확충
    • 공공/민간 혼합 방식, 역세권 용적률 특례 적용(용적률 약 331.9%)
    • 기존 4,424가구에서 5,893가구로 공급 확대 및 일부 공공분양주택 공급



    3. 은마아파트 재건축 핵심 요약

    구분내용
    위치서울 강남구 대치동
    준공연도1979년
    기존 규모14층, 4,424세대
    재건축안49층, 5,893세대(공공 1,090세대)
    주요 일정2028~2030년 착공, 2034년 준공 및 입주
    특이사항신속통합기획 시즌2 1호, 용적률 특례, 복합 인프라
    주민 화합최근 상가·주민 갈등 대부분 해결, 단합 분위기

    은마아파트 사례는 향후 강남권 대단지 재건축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공공이 적극 지원하고 민간이 주도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은마아파트를 시작으로 압구정, 여의도, 목동 등 재건축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분양가, 환수제, 이주대책, 주거 환경 변화 등 후속 이슈에 따라 전체 일정이 다소 변동될 여지는 있으니 참고바란다.



    4. 글을 마치며

    강남권 재건축의 상징 은마아파트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적용 1호로 빠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을 올렸다. 

    49층 5,893세대의 신 랜드마크 탄생이 임박하며, 교육과 주거, 문화 인프라까지 두루 갖춘 첨단 단지로 대변신할 예정으로 성공적인 재건축 사례가 될 지, 이주와 분양, 분담금 등 향후 과정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