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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수락휴'는 서울 최초의 자연휴양림으로, 2025년 7월 17일에 정식 개장하여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한다.
1. 수락휴 주요 시설 및 특징
수락산 동막골 자연휴양림에 위치한 '수락휴'는 총 25개 객실(트리하우스 3동 포함)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시설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주요 시설로는 캠프파이어를 즐길 수 있는 '불멍존',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숲체험원, 약 600m 길이의 무장애숲길, 계곡을 따라 조성된 피크닉장이 있다.
홍신애 셰프의 '씨즌 서울'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과 카페에서는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고, 국궁장과 인근의 전통 산사도 방문할 수 있다.
향후에는 체험용 목재 트리하우스 3동과 족욕이 가능한 신람욕장을 갖춘 산림치유센터가 2027년까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2. 수락휴 예약 안내 및 방법
예약은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숙박 1달 전에 진행되며, 노원구민과 장애인을 위한 우선 예약(전체 객실의 50%)은 매달 7일 14시부터 9일 18시까지, 일반 예약은 매달 10일 14시부터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우선예약이 가능한 노원구민의 경우, 10% 정도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정식 개장 이후 첫 예약에서는 평일을 포함한 전 객실이 3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매주 화요일은 '수락휴' 정기후무일이고, 화요일이 공휴일 경우에는 다음 날로 휴장일이 변경된다.
3. 수락휴 이용 팁
'수락휴' 이용시설 배치도 |
예약 시 회원가입은 주소지를 '노원구'로 등록해야 우선예약 목록에서 조회가 가능하며, 허위로 주소를 기재하면 예약이 취소될 수 있으니 정확한 주소지를 입력하여야 한다.
임시 운영기간동안에는 사연을 공모하거나 이벤트를 개최해 주민들을 선정해 숙박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이 과정에서 수집된 의견을 반영하여 레스토랑 메뉴 등 조정되었다고 한다.
'수락휴'는 국내 캠핑용품 업체인 '몬테라'의 캠핑용품을 제공하고 있고, 개장 첫 달 동안에는 솔싹, 시카 등 마스크팩 세트와 선크림을 객실 내 비치할 계획이라 한다. LP 청음이 가능한 객실도 있어 이색적이고 특별한 감성을 즐길 수 있다.
'수락휴'는 객실 내에서 취사가 불가능한 숙박 시설이니 휴양림 내 위치한 레스토랑이나 카페를 이용해 식사를 할 수 있다.
4. 수락휴 위치 및 추가 정보
'수락휴'가 위치한 곳은 서울시 노원구 덕릉로 145길 108로,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 수락산의 이름은 '물이 떨어지는 산'이라는 뜻으로 거대한 화강암 암벽에서 계곡의 맑은 물이 아름답게 흐르는 모습에서 유래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8년부터 계획되어 국비 43억, 시비 33억, 구비 110억, 특교금 40억, 특교세 5억으로 총 23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었고, 레스토랑과 카페를 제외한 모든 시설은 구청에서 직영하고 있다.
노원구의 오승록 구청장은 서울 최초를 넘어 전국 최고의 휴양림으로 인정받는 날까지 수락휴의 진화는 계속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