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 법인(SSI)이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장(디렉터), 팀장(매니저)급 경력직을 대상으로 기본 연봉 최대 32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4억 5천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채용에 나섰다.
1. 삼성전자 SSI의 모집 직위
이번 채용은 삼성전자의 미국 반도체 사업부 내 세 가지 핵심 직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중 두 가지 역할은 이사와 관리자 수준의 파운드리 판매 및 비즈니스 개발이며, 세 번째 역할은 파운드리 고객 품질 및 신뢰성을 전문으로 하는 고위 관리자(조감독에 해당)를 위한 것이다. 이러한 직책은 특히 미국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숙련된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며, 이는 미국에서 파운드리 비즈니스 입지를 강화하는 데 대한 삼성전자의 전략적 초점을 반영한다.
구인 목록은 미국 채용 웹사이트에 표시되며, 회사는 인턴에서 숙련된 전문가 및 박사 학위 수지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력 단계에 대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표적 채용 접근 방식은 삼성전자가 최근 고객 관계 및 영업 분야에서 20년 동안 경력을 쌓은 전TSMC 임원인 마가렛 한을 부사장으로 영입하여 미국 파운드리 확장 노력을 이끌도록 한 후 나온 것이다.
2. 삼성전자 SSI의 경쟁력 있는 급여 패키지
파격적인 보상 패키지는 디렉터(부장급)에게 기본 연봉 최대 32만 달러(약 4억 5천만 원), 시니어 매니저(차장급)에게는 최대 29만 달러(약 4억원 초반)를 제공한다. 성과급까지 포함하면 총 연봉은 최대 40만 달러(약 5억 5천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어 한국 본사 동일 직급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연봉 조건은 실리콘밸리 기업들과 비교해도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삼성전자가 미국시장에서 TSMC와의 경쟁에서 우수한 인재 확보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보여준다.
특히 파운드리 영업 분야에서 이러한 고액 연봉은 삼성의 미국 시장 공략 의지를 분명히 드러내는 전략적 결정이다.
3. 삼성전자 SSI의 전략적 채용 목표
 |
| 삼성전자 SSI 채용 정보 |
이번 파격적인 채용은 미국 내 대형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고객사 확보와 파운드리 사업 실적 반등을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다.
특히 2026년 말에서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텍사스 테일러 신공장과 연계한 영업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 TSMC와의 격차 축소를 위한 전문 인력 확보
- 마가렛 한 부사장 등 TSMC 출신 전문가 영입 후속 조치
- 미국 현지 영엽 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
4. 삼성전자 SSI의 테일러 공장 확장
텍사스 테일러에 건설 중인 삼성전자의 신공장은 이번 채용 전략의 핵심 배경으로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신공장은 미국 내 파운드리 사업 확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며, 현지 영업 전문가들은 공장 가동에 앞서 대형 고객사 확보에 주력하게 된다.
- 신공장을 통한 미국 내 생산 기반 강화
- 현지 생산으로 미국 고객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 향상
-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 지원 정책(CHIPS Act) 활용
- 엔비디아, 퀄컴 등 주요 팹리스 기업과의 협력 기회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