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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안 씻어서 생기는 질병? 눈다래끼 치료와 예방하는 방법 알아보기

목차
  • 1. 다래끼 증상과 종류

  • 다래끼는 눈꺼풀의 분비샘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온찜질이나 눈꺼풀 마사지, 항생제 사용 등의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고 손 위생 관리와 눈 비비지 않기 등의 생활습관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1. 다래끼 증상과 종류

    눈꺼풀에 발생하는 다래끼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눈꺼풀 바깥쪽에 생기는 '겉다래끼', 눈꺼풀 안쪽에 발생하는 '속다래끼(내맥립종)', 그리고 비감염성 만성 염증인 '콩다래끼'가 있다.

    다래끼의 주요 증상으로는 눈꺼풀의 붓기, 발적, 통증, 이물감이 나타나며, 누르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초기에는 눈꺼풀이 붓고 빨갛게 달아오르는 증상이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다래끼는 2~4일 후에 터지고 이후 저절로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

    다래끼가 생기면 눈이 가렵거나 따갑고, 눈물이 많이 나거나 눈을 깜빡일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시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2. 다래끼, 자가 치료 방법

    콩다래끼와 속다래끼
    콩다래끼와 속다래끼

    초기 다래끼 발생 시 가정에서 간단한 자가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온찜질로, 깨끗한 수건을 40~45도의 따뜻한 물에 적시거나 전자레인지에 30~40초 정도 데운 후 눈 위에 5~10분간 올려두는 것이 좋다. 이 과정은 하루 2~3회 반복하면 염증 완화와 고름 배출에 도움이 된다.
    추가적으로 눈꺼풀 마사지와 세척도 효과적이다.

    손을 깨끗하게 씻은 후 눈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피지와 염증 물질 배출을 촉진할 수 있으며, 눈꺼풀 전용 세척액이나 식염수로 눈꺼풀 테두리를 닦아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배농산급탕과 같은 한방소염제나 항생제 성분의 안약을 사용할 수 있으나, 3~4일 후에도 호전이 없으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3. 다래끼, 병원 치료 과정

    다래끼 병원 치료 과정
    다래끼 병원 치료 과정

    증상이 심하거나 자가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전문적인 의료 개입이 필요하다.

    안과에서는 주로 항생제 안약이나 안연고를 처방하며, 염증이 심한 경우 경구용 항생제와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고름이 단단하게 잡혀 저절로 터지지 않는 경우에는 피부를 절개하여 고름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콩다래끼가 8주 이상 지속되거나 재발이 잦은 경우에는 조직 검사나 스테로이드 주사 등의 추가적인 치료가 고려된다.

    속다래끼의 경우 결막 쪽을 절개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절개 수술은 전문의에 의해 안전하게 진행된다. 대부분의 다래끼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전히 치유되지만, 치료 없이도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 




    4. 다래끼의 효과적인 예방법

    👀 평소 철저한 손 위생 관리가 다래끼 예방의 핵심! 

    외출 후나 눈을 만지기 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눈을 비비는 습관을 피해야 한다.

    화장품과 콘택트렌즈는 청결하게 관리하고, 다래끼가 있을 때는 렌즈 착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매일 잠들기 전 따뜻한 물수건으로 10분 정도 눈꺼풀을 찜질하고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기름 배출이 원활해져 예방 효과가 있다.

    또한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섭취, 충분한 휴식을 통한 면역력 관리도 중요하며, 다래끼가 있을 때는 염증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음주와 과로를 피해야 한다.